[후기] 물리천문학과 콜로퀴움 / 목요런치 특강
- 작성자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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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입학수기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한 번 참여해볼까?라는 생각으로 교내 비교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서양철학 : 쟁점과 토론 수업에서 가산점을 받기 위해 고전 PT대회에도 나가보았고 비록 예선 통과는 하지 못했지만, 고전 독서를 한 권 인증했습니다. 고전 PT대회를 통해 고전 독서를 인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장점이었고 이 대회가 학기마다 열리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고전을 읽으며 알게 된 것과 깨달은 것을 실생활에 적용시켜보며 고전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이후에도 교양 코딩과목의 가산점을 위해 교내 코딩경시대회도 참여해보았고 올해에도 고전 PT대회에 나가 고전 독서를 한 권 인증했습니다. 또한, 천문학이 일반인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오는 동영상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같은 과 친구와 함께 자연과학대학에서 주최하는 교육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에도 참여했고 운이 좋게도 입상을 했고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해야 천문학에 대한 정보를 거부감없이 이해가 잘 되면서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을 해보면서 일반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길렀습니다. 가장 저에게 즐거웠던 비교과 활동은 수시로 물리천문학과에서 여는 콜로퀴움이었습니다. 아직 고학년이 아니라 전공지식이 부족해서 항상 콜로퀴움에서 듣는 모든 강연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강연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들음으로써 저의 지식의 영역을 넓힐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타학교에 비해 콜로퀴움이 자주 열리지 않는다는 점과 거의 콜로퀴움을 해오던 시간에 해서 수업과 겹치면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꾸준히 참여해온 활동은 목요 런치특강입니다.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특강을 듣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런치특강을 들으며 나를 조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무료강의사이트를 많이 알게 되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전공과는 조금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교내 비교과 활동에 만족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물리천문학과 18010433 박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