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세종나누리
- 작성자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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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프로그램 후기 공모전>
2019년 1학기에 들어와서 시작했던 세종나누리 13기 프로그램. 2019년 3월부터 진행한 세종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인 세종나누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였다.
1학기 동안 시험기간을 제외한 주 2회에 2시간씩 우리가 기획한 여러 봉사프로그램을 세종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진행하였는데 그 중에 나는 유기묘장난감 만들기,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점자 이름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봉사활동은 평소에 교외에서 장애인분들에게 농구를 알려주는 운동교육봉사, 유기견보호소 청소봉사 등 정기적으로 하여서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교내에서 세종대학교 학우들과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그동안 주변 지인들과 함께 했던 봉사들과는 조금 다르고 새롭게 느껴졌다. 같은 학교 사람들과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도와주면서 나아가는 것이 애교심을 높여주고 소속감도 더 가지게 해주었으며 유기묘장난감과 점자 이름표를 만들고 직접 기부처에 기부를 함으로써 책임감과 보람도 더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렇게 매주 진행한 교내 나누리 프로그램인 유기묘장난감 만들기, 점자 이름표 만들기 이외에도 세종나누리 13기 동기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봉사, 아차산 등산봉사,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등 교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였다.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 매일 반복되는 학업으로 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세종나누리 활동이 하나의 휴식처가 될 수 있었고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해주었으며 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학업 이외의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해보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나를 포함한 세종대학교의 대부분의 학우들은 학점, 팀플, 과제 등 여러가지 부담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며 학교생활이 답답하고 즐겁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두드림 사이트에 있는 비교과프로그램들은 그러한 부담없이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나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인 세종나누리 활동으로 인해 바쁜 일상 속에서 내가 원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자칫하면 지루할 뻔한 학교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해주었다.
지금까지 총 5학기를 이수하였는데 그동안의 학기동안 가장 즐겁고 보람차게 보냈던 시기가 비교과 프로그램인 세종나누리에 참여했던 직전 학기인 것 같다. 그만큼 비교과프로그램을 함으로써 즐겁게 지낼 수 있었고 더불어 알차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제 다음 학기는 3학년 2학기로 아마 지난 학기들과는 다르게 학업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 해야 될 것 같다. 그러나 비교과프로그램에서 좋은 기억들과 귀중한 경험들을 얻은 만큼 내가 관심이 있는 교내 공모전, 취업캠프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비교과프로그램에 도전을 함으로써 또 다른 보람찬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할 생각이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15010767 이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