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학업코칭 / 목요런치 특강
- 작성자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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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프로그램 후기 공모전>
입시를 막 마친 저에게 대학은 기쁨만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지금껏 누려보지 못한 자유를 즐기며 환상적인 생활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대학의 자유는 어느덧 책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내용과 수능에 맞추어 공부했던 저에게 틀이 없는 수업은 매우 어색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어서 수업에서도 책임감 없이 행동했습니다. 이런 방황은 저의 첫 대학 중간고사를 좋지 못한 기억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울한 성적과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중 ‘독서경시대회’를 알았습니다. 학교 졸업 자격을 달성하고, 장학금도 탈 수 있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회를 신청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세종대학교 두드림’에서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두드림’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두드림’을 둘러보며 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났습니다. 우선, 대학 공부에 대해 무지한 저를 도와줄 ‘학업코칭’에 신청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살면서 받아온 ‘학업코칭’은 너무나 식상했기 때문입니다. 코치님이 보내주신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코치님이 프로그램 참여자의 설문 결과를 분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대학원 진학, 취업, 학습 방법, 목표 설정, 어려움 극복 방법은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이 있으신 코치님의 조언은 저에게 신뢰감을 주셨습니다. 이런 상호 피드백과 전문적인 코치님의 상담은 그동안 제가 받았던 ‘학업코칭’과 달랐습니다. 그 결과 저는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세웠고, 지금은 단기 목표인 토익 점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기 목표를 세우니 저의 대학 생활의 방향은 뚜렷해졌습니다. ‘학업코칭’에서 취업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진행하는 ‘목요 Lunch&Learn’ 수업을 찾았습니다. 점심도 주고 취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참가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취업 사이트를 비교 분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직군에 따라 유익한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제가 원하는 기업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통해 제가 희망하는 일자리의 급여, 기업의 근무 환경을 탐색하며 저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학업 설문조사, 다양한 강의, 많은 장학금과 상금은 대학 생활의 쏠쏠한 재미가 되었습니다. 아직 대학 생활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 학우들에게 ‘두드림’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우 여러분이 ‘두드림’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며 더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꾸리길 바랍니다.
건축공학부 19010919 이예준